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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무한변신', 새로운 음료문화 형성

전통차부터 술, 커피, 생수에 이르기까지 기존 음료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의 방식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제조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차 전문 브랜드는 공차는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차 문화에 과일과 밀크폼 등을 더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메뉴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공차의 하우스 스페셜티는 '비밀 레시피'인 밀크폼을 얹은 독특한 음료로 뜨거운 물에 찻잎을 우려내어 마시는 기존 오리지널 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차와 우유를 분리시킨 뒤 프리미엄 잎차(Brewed Tea) 위에 우유를 폼으로 굳힌 '밀크폼(Milk Foam)'을 얹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차의 깊은 맛을 즐기다 점차적으로 밀크티가 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메뉴다. 

 

이 밖에 오리지널 차를 베이스로 토핑과 당도 설정 기능까지 추가해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맛의 변화도 줄 수 있다. 또 열대과일과 블렌딩한 '블렌딩티' 등의 색다른 시도로 젊은층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마시는 차에 대한 이미지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깊게 하는 정신수양 측면이 강했지만 이제는 대중화된 음료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맛과 마시는 방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이들 제품을 통해 새로운 음료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